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후원회를 꾸리고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이석문 후보는 최근 후원회 회장으로 송성대 전 제주대학교 대학원장을 선임했다. 송 전 원장은 이석문 후보의 고교 은사이기도 하다.
이 후보 후원회는 20일 “이석문 후보의 원활한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후원회를 설립했다”며 “후원금 모금은 아이들이 행복한 따뜻한 제주교육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원회 모금은 농협(352-0764-2510-53, 예금주: 오화선) 및 제주은행(12-02-337988, 예금주: 오화선)에서 이뤄진다.
후원금은 개인에 한해 500만원 한도 내에서 후원이 가능하다. 연간 10만원까지의 후원금은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 세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1회 10만원(연간 120만원) 이하의 후원금은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다. 그러나 법인이나 동창회 등 단체 명의로는 후원이 불가능하다.
후원금 입금 뒤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전화번호, 주소를 후원회 사무실(064-751-9822~3)로 알려주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급한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주소지로 배송해준다.
이 후보 후원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교육 뜻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진심을 후원받으려 한다”며 “정정당당하고 투명한 선거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후보 후원회 모금 총액한도는 정치자금법이 정한 선거비용 제한액(4억8500만원)의 50%인 2억4250만원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