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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의원이 17일 강정마을회가 성명서에서 주장한 '문전박대'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원 전 의원은 18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국회의원 시절 강정마을 주민들이 저를 나름 실세라고 생각하여 잔뜩 기대를 안고 두 번 방문을 하여 저에게 협조를 구했다”며 “한번은 전반적인 입장을 설명하여 협조를 구하는 자리였는데, 제가 새누리당을 설득하지 못하여 많이 실망스러웠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회 예산심사때 새누리당 의원들이 아무도 만나주지 않는다고 하여 당시 예결특위 간사와 만남을 주선하는 등 제가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과가 아무래도 미진하고 좋지 않아 저에게 원망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 경선룰과 관련, “제주도민들이 저를 원하는 열기가 강하다면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하더라도 저는 이길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역대 선거마다 제주도민의 명예에 먹칠을 하는 대형 사고들이 터졌었다. 자신이 깨끗한 경선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편가르기'가 극심한 제주도의 현재 상황에서 조직 동원을 전제로 한 경선에 들어가면 하부를 통제할 힘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런 상황은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전체 판도를 망칠 수가 있고, 제주도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겨 준다”고 덧붙였다.

 

원 전 의원은 5년 이내에 제주의 경제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다는 공약이 무리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원 전 의원은 “현재 제주의 관광과 1차산업의 부가가치가 너무 낮아 고부가가치로 질적 전환을 하고, 전국 최하위권의 부가가치를 울산 수준의 3만 불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어제 지적한 민주당 의원이 기초수학을 못한 것”이라며 “일정기간 내에 2배로 가려면 72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햇수 곱하기 성장률을 해서 72가 되면 된다. 2014년 GRDP에서 5년 뒤에 2배로 가려면 12%에서 14%의 성장이면 충분히 2배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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