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 김방훈, 양원찬 전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의 자원봉사자들이 사전투표한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는 29일 "사전투표제를 홍보해 투표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사전투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 중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가 30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 사전투표제는 30일과 31일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사전투표제는 기존의 부재자투표와 달리 별도의 사전 신고가 필요 없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유권자 스스로 편리한 장소를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설치됐다.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여권 등 신분증을 챙겨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가면 된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선거일인 다음달 4일 투표할 수 없다면 30일과 31일 이틀간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