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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균 대변인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세 ... 엄연히 적법 기자회견"

 

연일 계속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가 발끈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원 후보 측이 말문을 열었다.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라"며 정면으로 반격한 것이다.

 

원희룡 후보캠프의 강홍균 대변인은 31일 오후 성명을 내고 "신구범 후보의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세가 너무나 한심하고 안쓰럽다"고 작심한 듯 반박을 쏟아냈다.

 

잇따른 공세에도 꿈쩍도 않던 원 캠프가 반응한 건 전날 새정치연합의 고발장 때문. 새정치연합 중앙당은 지난 3월 중순 원 후보의 관덕정 출마기자회견을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지목, 검찰에 고발했다.

 

게다가  신구범 후보 캠프에서 '원희룡 관덕정 출마 기자회견! 검찰에 고발, 혐의 인정되면 당선무효, 재선거'라는 문자메시지를 뿌리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원 후보 캠프는 "신 후보가 당선 가능성에서 멀어졌다고 하지만, 해도 너무하는 네거티브를 자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고도 안쓰럽다"며 "당시 기자회견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공식확인한 가운데 진행된 적법한 회견이었다"고 반박했다.

 

원 후보 측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기에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기자회견 개최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 기자회견의 형식, 마이크 사용 가능 여부 등을 공식적으로 문의했다"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실외에서 공직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으며, 마이크를 사용해도 하등의 선거법 저촉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기자회견 현장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도 입회해 진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기자회견 개최사실을 언론사에만 통보했을 뿐 일반인들에게 문자나 전화를 통해 알리지 않았다. 즉 인원을 동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가 언론에 게재되면서 이를 보고 참석한 것을 두고 동원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 측은 "정책선거를 표방했던 신 후보 측이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 개탄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라며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내세우는 ‘새정치’의 실체가 고작 이런 것이었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네거티브 만능 정치를 확인한 제주도민들은 실망감에 치를 떨면서 앞다투어 등을 돌리고 있다"고 공박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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