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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세계시선(詩選)'(35) 시대의 한 단계/ 사지드 후세인(Sajid Hussain)

시대의 한 단계 - 사지드 후세인(Sajid Hussain)

 

시대의 위상을 놀리며 침묵하고,

황량한 생각의 바퀴 자국을 보여주며,

그들의 맥박은 후회의 거친 소용돌이를 일으키네

그들의 불꽃의 시간적 지평선은 공포에 질려 서두르고,

달 주위의 은빛 고요함 속에서의 밤은

우울한 색조로 마음의 프리즘을 반사하네

영혼으로부터 솟아오르는 감정의 폭풍우 속에서,

당황한 눈의 하얀 열기는 도피를 조장하고,

영혼의 나이가 들어가는 순환을 통해,

아침의 발소리는 걸음걸이를 잃네.

어두운 시간의 조각들을 질주하는 동안,

공허한 삶의 들판은 회색으로 영광스럽고,

호기심 많은 자극이 햇빛에 물들며 도약하네.

이른 서리와 살살 부는 바람이 배신하고,

꿈의 나라에서 그날의 부드러운 은혜,

파도가 몰아치는 세기의 아치를 지나,

나는 살아가기 위해 기억의 불꽃 속에 몸을 담그네

어둠이 껴안은 밤 아래 등불이 켜진 도시에서.

 

A Phase of Age

(By Sajid Hussain from Pakistan)

 

Silent with teasing the phase of an age,

Exposes the some desolate grooves of thoughts,

Their pulsation throbs wild whirls of regret,

The temporal horizon of their flames has panic haste.

In a night silvern calmness around the moon,

Reflects the prism of heart in sombre hues.

Of a tempest of surged emotions from a soul,

The white heat of baffled eyes promotes escapism,

Through the cycle of passing age on the soul ,

The tune of morning feet loses its gait,

While galloping in shadowy patches of time,

Vacant fields of life blankly are glorious in grey,

A curious irritation leaps to tint with day light,

The early frosts and nipping winds betray,

The tender grace of the day in land of dreams,

Through an arch of centuries with swelling tides,

I settle myself in flames of memory to live,

In lamplit city under dark hugged nights.

 

 사지드 후세인(Sajid Hussain) = 파키스탄 출신으로 1969년 1월 2일 모르가 라왈핀디에서 태어났다. 세계 국가 작가 연합(World Nation Writers' Union, Kazakhistan)의 회원이며 스페인에 본사를 둔 Camara Internacional de Escritores and Artistas(국제 작가 및 예술가 회의소)는 그를 파키스탄 CIESART 본부 회장으로 임명했다. 방글라데시 국가 시인 kazi Nazural Islam 탄생 기념일과 인도 세이셸 정부 문화부 공동 협회와 Motivational Strips의 Rabindranath Tagore 기념 문학 명예를 기념하는 Shahitya Pata상을 수상했다.

 그는 "저비용 및 무비용 과학 재료" Homeo Doctor의 마스터 트레이너이자 FDE의 화학 수석 교사이자 Jinnah 공립학교 Morgah Rawalpindi의 교장을 역임하였다. UNICEF, CIDA, USAID, FDE 프로그램 등 여러 과정을 이수했으며 국내 및 국제 수준에서 많은 수료증을 받았다. 인도 구자라트 사히티야 아카데미로부터 2021년 문학 공연 인증서를 받았으며, 황금 펜, Excellenza, 트리니다드 토바고로부터 59년 독립 명예상 및 세계 문화 자유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현재의 문학 작문 및 시 단체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으며 그의 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쇄 및 전자 잡지, 저널, 신문, 웹사이트, 블로그 및 선집에 출판되었다. 그는 Acquits of Life, Parlance, Cloud Nine Fantasia.Oceanic Upwelling, Waves and Rays of life, Shades of pathos의 저자다.

 국제 선집의 공동 저자로 사랑의 꽃, 아라비안나이트, 평화를 위한 시인, 희망의 촛불, 시집, 우크라이나를 위한 시, 실크로드 문학, 고대 이집트인 현대 시인 지중해의 파도, 평화와 사랑이 사회를 만든다, 랩소디, 민들레 등이 있다. 삼색의 연회(A Banquet of Triple Colors), 파키스탄 영국 시인 신동의 편집자로서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지금까지 1000편이 넘는 시를 썼고, 그의 시는 150개가 넘는 세계 선집과 잡지에 출판되었으며 중국어, 힌디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방글라데시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주요 언어로 번역되었다.

 

☞ 강병철 작가 =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사)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및 연구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편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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