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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세계시선(詩選)'(28) 하얀 길/ 나탈리 비소(Natalie Bisso)

하얀 길 - 나탈리 비소(Natalie Bisso)

 

나는 거리로 나가네 - 하얀 길로

그 길은 내 문 앞에 흰 리본처럼 휘감겨 있는데,

휘감김은 탄생부터 마지막 ​​장례식까지,

그리고 가슴에는 모국의 운명에 대한 우려가 있네.

 

모든 민족이 자신의 삶을 살고 있고,

그들은 자유를 위해 영원히 싸우고,

누군가는 천국을 갈망하며 진실을 죽이고,

어떤 이는 보상을 위해 팔리고 있네.

 

누군가는 배신하고 인생에서 사라졌지.

조국, 사랑하는 사람, 모든 친구와 이웃,

어떤 이는 그가 태어난 곳에서 도움을 주었고

그는 단순한 삶을 살았고 부끄러워하지 않았지.

 

나는 비슷하거나 다른 많은 운명을 보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세기를 살 수는 없어.

평화롭고 조화롭게. 불안이 가슴에 불타오르네.

사람을 위해, 지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겠어.

 

하얀 리본이 하얀 길을 휘감고,

오직 하나님과의 대화가 없지.   

모든 사람에게는 의지와 행복과 자유가 주어졌지.

푸른 금고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당신은 금과 돌을 가지고 가지 않을 거야.

전 세계가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게 한다면,

도로가 빨간색과 흰색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집, 조국, 하나님에게 돌아갈 수 있네.

 

WHITE ROAD

 

I go out into the street - white road

It curls like a white ribbon from my doorstep,

Curls from birth to the last trizna,

And in the chest there is concern for the fate of the Motherland.

 

Whole nations live their lives,

And they fight forever for their freedom,

Who thirsts, killing the truth,

Someone is being sold for their reward.

 

Someone, betraying, crossed out of life,

Homeland, loved ones, all friends and neighbors,

Someone came in handy, in the same place where he was born,

he lived a simple life, lived and was not ashamed.

 

I see a lot of destinies, similar and dissimilar,

Not every century can live its own,

In peace and harmony. Anxiety burns in my chest.

I will pray to God for the people, for the Earth.

 

A white ribbon winds a white road,

Only there is no dialogue with God.

Everyone is given will, happiness and freedom,

The doors of the blue vault are open to everyone.

 

You won't take gold and stones with you,

Let it sound all over the world yes another opinion,

If the road is red and white,

You will return to your home, Homeland and God.

 

БЕЛАЯ ДОРОГА

 

Выхожу на улицу - белая дорога

Вьётся белой лентой с моего порога,

Вьётся от рожденья до последней тризны,

А в груди забота о судьбе Отчизны.

 

Проживают жизни целые народы,

И воюют вечно за свою свободу,

Кто-то рая жаждет, убивая правду,

Кто-то продаётся за свою награду.

 

Кто-то, предавая, вычеркнул из жизни,

Родину, любимых, всех друзей и ближних,

Кто-то пригодился, там же, где родился,

Жил простой он жизнью, жил и не стыдился.

 

Много вижу судеб, схожих и не схожих,

Далеко не каждый век прожить свой может,

В мире и согласье. Жжёт в груди тревога.

За людей, за Землю помолюсь я Богу.

 

Белой лентой вьётся белая дорога,

Только не выходит с Богом диалога.

Всем даётся воля, счастье и свобода,

Всем открыты двери голубого свода.

 

Не возьмёшь с собою злато и каменья,

Пусть звучит по миру дa другое мненье,

Коль красна делами белая дорога,

Возвратишься к дому, Родине и Богу.

 

◆ 나탈리 비소(Natalie Bisso) = 시, 소설, 수필, 작곡을 넘나들며 13권의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그녀는 180권 이상의 국제 선집의 공동 저자이다. 그녀의 시들은 전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다른 나라의 세계문학예술 활동에 참여하여 은 배지를 받은 세계문학예술명예상을 받았다. 국제 문학 협회 ‘크리에이티브 트리뷴(MLATT)’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문학과 예술 발전을 위한 국제 아카데미의 학자로 ‘국제 러시아 문학 아카데미(MAPC)’의 학자이며 ‘국제 과학 예술 아카데미(MANI)’의 회원이다. 또한, ‘북아메리카 작가 연합(WRITERS UNION OF NORTH AMERICA)’ 명예 회원, SPCA 독일 지부장, ‘국제 작가와 공연자 연합(ICAI)’ 회원이며 ‘Cámara Internacional de Escritores & Artistas 및 CIESART 세계 협의회(스페인)’ 회원, 국제 작가 연합(ISP) 회원, 현대 시 진흥을 위한 지역 공공 재단 "SVETOCH" 회원, 국제 작가 길드(독일) 회원, 국제 작가와 홍보인 협회 회원, 유라시아 창작 길드(런던), 중국문학 국제출판 고문(후베이성 문예계 연맹), 국제대회 심사위원, 국제창의인류포럼(IFCH) 대사(모로코), 유럽이사회 회원 및 인터컨티넨탈 협의회 회원 자문 위원회 RINASCIMENTO-RENAISSANCE Millennium III(이집트); "Thousand Minds for Mexico" 명예 회장 및 독일(멕시코) 국제 심사위원단, 스페인어 작가 연합(UXE) 명예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문학 및 음악 대회에서 여러 차례 대상을 받았으며 여러 특별 국제상을 받았는데 유네스코가 후원한 ‘러시아의 황금 깃털’이라는 이름의 MAESTRO의 직함과 시의 대가라는 칭호 수상을 비롯하여 40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그녀의 노래는 라디오 "Radar", "Recital", "Phoenix", "WE ARE TOGETHER", AUTORADIO, Radio OK, Radio NG, Talent Park, Ocean+, 비디오 프로젝트 "Intrigue show"에서 공연되었다. 그녀는 ‘Artist TV’채널의 TV 프로그램 참가자이다.

 

☞ 강병철 작가 =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사)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및 연구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편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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