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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세계시선(詩選)'(29) 전쟁... /사비아사치 나즈룰(Sabyasachi Nazrul)

전쟁… - 사비아사치 나즈룰(Sabyasachi Nazrul)

 

전쟁, 계획된 공격, 계속되는 갈등

무고한 국가를 파괴의 가장자리로 몰아넣었고,

인류를 파괴한다! 평화를 위한 외침,

오늘도 모든 곳에서 기도하나니

나는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하고,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탄약 무기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힘조차, 권력, 오만함마저도

이것은 폭력적인 범죄, 오만의 과시이다

모든 성과는 손실되고, 영혼 또한 무감각하게 되어 침묵한다.

위선적인 이기주의의 정치는 오늘 어디에나 있다.

바다에서, 땅에서,

폭약 공격은 순진한 여성과 어린이의 생명을 빼앗아가고, 죽은 영혼의 비명이 흩어진다.

인간 의식의 힘은 무기에 대해 움직이지 않고, 심연에 빠져든다;

 

왜, 어떤 목적을 위해 귀중한 순진한 사람들의 피가 흘러나가고 빼앗기는 것인가, 왜, 왜?

어린이들, 여성들, 노인들은 당신의 총알로 몸이 부서져 얼어붙어 침묵한다.

왜, 누구의 이익을 위해 도시들, 마을들, 붐비는 항구들, 건축물이 파괴되고 있는가?

무엇이 경쟁인가?

지배하고, 무기를 팔고, 또는 재능을 낭비한다;

왜, 왜, 왜 차분하고 유순한 행동을 하는 순진한 가축들조차도

얼어붙어 피에 물들어 죽어가는가?

 

오 전쟁의 군주여, 어리석은 자여, 하이에나여, 갱단이여, 괴물이여, 너 불쌍한 아이, 천한 자여;

왜 당신은 땅을 파괴로 가득 채우고 싶어 하는가?

당신은 낭비된 태아의 피로 만들어졌다.

 

아! 가족들은 흩어져 가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버리고 다른 사람들의 땅에서 울며 행렬한다,

총알 부족, 폭탄, 전쟁의 충격으로 영원한 영혼의 유대가 서로 떨어진다.

피를 흘리며 축하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 대규모로 무기에 투자한다,

대지, 인생, 청춘, 사랑이 파괴의 길을 달리고 있고, 이것은 당신의 책임이다.

 

오늘은 무한한 바다에 파도도 없다,

순진한 남성과 여성, 어머니와 어린이, 노년의 하늘 찢어진 비명, 눈물은 심지어 바다조차 패배시켰구나!

은하계는 멈췄고, 비교할 수 없는 달빛도 희미하고, 별들도 응답하지 않는다;

나는 해가 지는 때를 알고 있다!

 

먼지와 연기로 덮여 있다.

새의 소리는 더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새들의 둥지, 벌레와 나무, 동물의 서식지, 산소의 저장소, 숲들도 파괴되고 있다;

나는 평화를 원한다. 평화가 없다!

독수리의 검은 눈은 예리하고 폭력적인 발톱을 가지고 있다…

주여, 이렇게나 큰 피해, 이렇게나 많은 파괴, 이렇게나 많은 피, 이렇게나 많은 눈물, 위대한 창조주의 창조를 위한 물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전쟁… 전쟁… 전쟁… 전쟁…

 

The war…

(By Sabyasachi Nazrul)

 

A war, a planned attack, a continuous conflict

brought an innocent nation to the brink of destruction,

Destroying humanity! Cry for peace,

Prayer is universal today,

I want peace, not war, we want peace!

 

Ammo weapons won't last long

Not even power, power, arrogance

This is a violent crime, a show of arrogance

All gains are losses, souls are also emotionless, silent.

The politics of hypocritical egoism is everywhere today

By sea, on land,

The attack of the ferocious dinosaurs is taking away the lives of innocent women and children, the flying song of the dead soul.

 

The powers of Man's consciousness are immovable to arms, sunk in the abyss;

 

Why, for what purpose the blood of precious innocent people is spilled, taken away, why, why?

Children, womens and old people are lying frozen silent with his body shattered by your bullets.

Why, whose interests are arranged cities, towns, busy ports, architectural destruction today?

What is the competition?

Dominate, sell weapons, or waste talent;

Why, why, why are even the calm, well-behaved, innocent domesticated animals lying frozen, bloodied, dying?

 

O warlord, stupid, hyena, bandit, monster, you bastard child, part of a harlot;

Why do you want to make the land full of destruction?

You are made of the blood of a wasted fetus.

 

Ah! Families are scattered and scattered, refugees abandoning their happy and beautiful lives, crying in other people's lands,

Shorts of bullets, bombings, At the impact of the wars are the bonds of eternal souls leave each other.

Celebrating bloodshed, massive investment in arms to prevent war,

Earth, human life, youth, love are running on the path of destruction, this is your responsibility.

 

The endless sea is wave less today,

Innocent men and women, mothers and children, the sky-splitting cries of old age, tears defeat even the sea!

The galaxies have ceased, the incomparable moonlight is dim, the stars are unresponsive;

I know when the sun goes out!

 

Covered with dust and smoke.

The song of the bird's voice will not last longer,

The nests of birds, insects and trees, the habitat of animals, the reservoir of oxygen, the forests are also destroyed;

I want peace, no peace!

The black eyes of the vulture are sharp and violent claws…

Lord, so much damage, so much destruction, so much blood, so much tears, so much water to the creation of the great creator

Who is responsible for this?

A war… war… war… The War…

 

◆ 사비아사치 나즈룰(Sabyasachi Nazrul) = 영어와 힌두어 사용이 가능한 국제 시인, 동기 부여 작가, 번역가, 칼럼니스트, 세계 평화 대사, 세계 평화의 상징 및 여러 상을 받은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44개 국제 언어로 번역되어 방글라데시의 국내 신문과 잡지에 출판되었으며 다양한 국제선집, 문학 저널, 62개 국가의 잡지에 게재되었다. 그는 21권의 공동 시집과 2권의 자신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데일리글로벌네이션(The Daily Global Nation) 영문 신문의 부편집자이다.

 

☞ 강병철 작가 =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사)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및 연구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편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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