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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의 '세계시선(詩選)'(33) 검색과 해안/ 살바도르 엘리잘데(Salvador Elizalde)

검색과 해안 - 살바도르 엘리잘데(Salvador Elizalde)

 

나는 느리고 둔한 빛의 긴장 속에 남아 있고

세상의 목소리는…

나는 상상한다:

조용한 남자, 움직임의 환상.

모호한 즐거움을 구별하라.

부서진 길을 돌아다니는 활동하지 않는 방랑자.

인간의 변덕을 열망하는 스케치를.

 

그리고 하나된 웃음, 생명의 결정체

우물과 말에 빠져들고,

그들은 나를 그린다:

앉아서 생각하는 사람,

마음속에 거칠게,

순진한 유머,

피로가 풀렸다.

압도된 조각가

지루한 외관,

사려 깊은 환상

고통의 마법에.

 

그리하여 빛에 맞서는 유리잔과 일상의 지루함…

광범위한 쪽으로

나를 잠깐 본다:

밝은 지평선

행복한 휴식 중…

하지만 빛이 있고… 목소리가 있다.

문장에서:

녹초가 될 때까지

추구하는 검색,

계속 검색하게 된다.

 

Search and shore

(By Salvador Elizalde)

 

I remain in suspense

slow and dull of light,

while the voice of a world…

I imagine:

The quiet man,

illusion of movement.

Be distinguished

for ambiguous pleasures.

Inert wanderer

of broken roads.

Eager sketcher

of human whim.

 

And the united laughter, crystals of life

slipping into wells and sayings,

they draw me:

Sedentary thinker,

wild in the mind,

naive in humor,

placid in fatigue.

Overwhelmed sculptor

of dull facades,

of thoughtful fantasies

in the magic of pain.

 

Thus, the daily tedium

of a glass against the light...

towards the extensive

glimpses me:

bright horizon

in happy rest...

But there is a light... and a voice

in sentence:

until the breakdown

searching pursued,

you will continue searching.

 

◆ 살바도르 엘리잘데(Salvador Elizalde) =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Entre Rios) 헤네랄 갈라자(General Galarza)에서 1950년에 태어났다.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 문학 전공 교수이다. 다수의 출판물에 기고하고 있으며 문학회의 및 작가 회의에 참여했다.

그의 저서로는 Textuality and Literature – 1997 – Clé Editions, Literary Paths – 2000 – Clé Editions, The land and the future – Entre Ríos Editorial – 2013, The earth and the future – Sofía Editions – 2014 등이 있으며 다수의 사화집에 참여하였다.

 

☞ 강병철 작가 = 1993년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소설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2016년 『시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2012년 제주대에서 국제정치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인터넷 신문 ‘제주인뉴스’ 대표이사, (사)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및 연구이사, 충남대 국방연구소 연구교수,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제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33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이며 국제펜투옥작가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제34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인권위원으로 재선임됐다. 국제펜투옥작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신장위구르 자치구역의 대표적인 위구르족 작가 중의 한 명인 누르무헴메트 야신(Nurmuhemmet Yasin)의 「야생 비둘기(WILD PIGEON)」를 번역 『펜 문학 겨울호』(2009)에 소개했다. 2022년에는 베트남 신문에 시 ‘나비의 꿈’이 소개됐다. ‘이어도문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어도를 소재로 한 단편소설 ‘이어도로 간 어머니’로 월간 ‘문학세계’에서 주관한 ‘제11회 문학세계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시문학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19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강병철 박사의 시와 단편소설은 베트남, 그리스, 중국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国际诗歌翻译)》에도 강 작가의 시 두편이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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