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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100세 일기] 100세에는 한 치 앞도 모른다 (2)

치매는 알기 쉽게 표현해서, 정신이 나가는 병이다. 영어로는 디멘시아(dementia)라 한다. 라틴어 de(~로부터 나간)+mens(정신)+ia(상태)의 합성어다. 다소 점잖게 표현하자면 ‘정신이 없어진 상태’라고나 할까. 신이 내린 가장 가혹한 형벌이 ‘기억의 유실’이라는 말 그대로, 정신이 나가면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선 자신의 인생 목적을 알지 못하므로 잠시도 인생길을 제대로 운전할 수가 없어진다. 삶에 대한 결정권도 없으므로 주변 사람들이 이끄는 대로 끌려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가족들의 삶도 피폐하게 만든다. 결국은 집을 떠나 요양원으로 보내지고 만다. 요양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요, 인생행로의 종착지가 된다.

 

우리나라가 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실시한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2019)에 의하면 국민은 치매를 가장 우선적으로 극복해야 할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인구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및 사회적 비용 급증으로 국가 재정부담 또한 심화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치매를 의료비 지출(34.3%), 환자·가족의 고통(54.8%), 발병원인과 치료대안(26.4%) 측면에서 최우선 해결 대상 질병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11%씩 증가하는 중이다. 65세 이상 치매환자가 2009년 100명 당 3.5명에서 2019년 100명 당 9.7명으로 증가하였다. 노인 10명 당 1명이 치매란 얘기다. 85세 이상으로 올라가면 2009년 100명 당 12.4명에서 2019년 100명 당 33.2명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하였다.

 

치매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53만 명으로 가장 많고, 이중에서 65세 이상이 52만명으로 97%를 차지한다. 전체 치매의 50~70%가 여기에 해당한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여서 뇌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원인이다.

 

다음으로는 뇌의 혈액 순환 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20~3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30%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라고 볼 수 있다. 치매의 발병을 2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낮아지고, 5년 지연시킬 경우 56%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치매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이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치매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점에서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는 전조증상 중 가장 가시적인 것이 귓불에 생긴 대각선 형태의 주름이다.

 

최근 삼성·경희 의료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게 되는데, 이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 어머니의 경우에도 이 귓불주름이 선명하다. 언제부터인가 귀가 많이 늘어져서 이전보다 훨씬 더 커 보이는 게, 마치 부처님의 귀를 닮았다. 가끔 명절이나 생신에 자녀들이 모여 앉으면, 어머니가 당신의 귓불자랑을 하신다.

 

“니네들은 다 나를 닮으난 귀가 참 크고 좋다 이. 이추룩 귀가 크게 늘어지민 먹을 복이 하댄 헌다!” 그렇게 만족스러워하는 어머니에게, ‘나이가 들면 다 귀가 그렇게 늘어진다’고, ‘귓불에 주름이 생기는 게 치매의 징조’라고 바른 말을 들이댈 수가 없다. 오히려 “아고, 맞수다게. 언니도 나도 어머니 귀를 닮으난 오래오래 잘 살거우다. 우리 모두 어머니 덕분이우다!”라며 맞장구를 치는 동생이 있어 오히려 다행스럽다.

 

그런데, 정작 치매는 어떤 병일까? 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 의하면,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다. 말하자면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 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인 증후군이다.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기억력 장애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많은 관련 연구들을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다음의 10가지 치매 경고 증상 중에서 몇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① 기억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 간혹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거나 혹은 약속을 깜빡 잊는 것은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잊었다가도 나중에 기억이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을 잊어버리는 빈도가 많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치매, 즉 알쯔하이머병이라 할 수 있다.

 

② 계획을 세우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추상적인 사고 능력이 떨어진다: 계획을 세우고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전에 익숙하게 하던 일에도 집중하기가 어려워지며 시간도 더 많이 소요된다.

 

③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일상생활에서 늘상 발생하므로 익숙하게 처리해 오던 일, 예를 들면, 음식을 만들고 나서 음식 차리기를 잊어버리거나 자신이 음식을 만들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다. 또 잘 하던 음식도 하기 어려워지고 재미있게 하던 놀이, 카드게임 규칙도 잊어버린다.

 

④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거리에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하는 지를 잊어버리게 된다.

 

⑤ 눈으로 보고 공간적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백내장이나 시력저하 때문이 아니라 책을 읽거나 거리감, 또는 색깔이나 명암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거울 뒤에 실제 사물이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⑥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 적당한 이름을 대지 못하고 좀 더 추상적인 말로 대신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과가 생각이 나지 않아 과일 혹은 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⑦ 물건을 잘못 간수한다: 잘 간수해야 하는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거나,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해내지 못해서 자주 잃어버린다. 또 필요 없는 것을 지나치게 잘 간수하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⑧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그릇된 판단을 자주한다: 연속극 내용을 잘 이해 못하여 흥미를 잃거나 판단력이 떨어져 집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옆집 친구에게 다 해서 다른 가족들이 민망해지는 경우도 생긴다. 또 옷을 제대로 못 입고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곤 한다.

 

⑨ 자발성이 감소하고 사회활동이 줄어든다: 취미생활에 흥미가 떨어지고, 친목모임에도 나가지 않게 된다. 기억력이나 장소, 시간에 혼동이 와서 사회활동을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⑩ 기분이나 행동의 변화가 온다: 특별한 이유 없이도 감정의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있다.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게 되면 의심이 많아지거나 공포심을 느끼고 불안해 할 수도 있다.

 

이상의 치매의심증상들 중에서 나의 경우는 ①, ④, ⑥에 걸린다. 특히 ⑥‘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어려워진다’에 걸려서, 인터넷 다음의 사전 기능을 예전보다 자주 사용한다. 물론 아주 중요한 일도 기억하지 못해서 당황스럽거나 시간과 장소를 혼동해서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에 성질이 급하고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⑥‘성격이 변한다’에서 ‘참을성이 줄어들고, 화가 많아지고, 성질이 나빠진다’에도 리는 점이 많다.

 

치매에 관한 자료들을 보면서 어머니의 상태를 회상해 보면, 어느날 밤 베개를 안고 우리 방으로 오신 게 치매의 전조증상이지 싶다. ‘무서워서 혼자 잘 수가 없다’는 어머니는 분명히 어린애처럼 보였으니까. 그때가 92세쯤이었으니, 어언 8년 동안 나와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로 살아 왔다.

 

아버지가 미국에서 소천하신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우리와 함께 살기 시작한 81세부터 92세까지, 어머니는 10년 이상을 혼자서 씩씩하게 밥을 해 드시고, 과수원의 김을 너끈히 전담하고, 물때가 되면 바다에 나가서 보말도 참 잘 잡으셨다. 어머니는 ‘쇠로도 못 나난 제주여자로 나신예(소로도 못 나서 제주여자로 태어났지)’라는 제주속담의 표상과도 같았다.

 

나라면 과연 그때까지 살아낼 수나 있을는지,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다. 그러고 보니 물이나 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하루 종일 수돗물을 틀어 놓거나 가스불에 냄비를 태우는 일이 잦았던 것도 그 즈음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어머니 방에서 부엌 기능을 제거하고, 우리와 함께 식사를 시작하였다.

 

이어서 나타난 게, ‘오늘이 며칠이냐’를 계속해서 묻는 것. 지남력 장애가 시작된 셈이다. 지남력은 ‘남쪽 방향을 인지할 능력’이란 뜻으로, 방향 감각이 있느냐 없느냐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지남력 상실은 시간으로 시작하여 공간으로 확장되고, 마지막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고 한다. 어머니 또한 밤 중에는 화장실이나 방을 찾아서 헤매기 시작하였다.

 

치매가 의심되어서 서귀포 시내의 정신건강의학과에 찾아갔다. 우선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라는 10여개 항목의 질문에 답을 하는 것으로 치매 정도를 진단해 보았다. 치매 초기였다. 이 사실을 즉시 형제들에게 알렸다.

 

그런데 어머니를 지극히 염려하고 사랑해서 가장 물질적인 후원을 많이 하는 언니가, 병원의 치매치료를 반대하였다. 동네의 치매할머니를 보니, 치매약을 먹은 후 더 악화되어서, 화를 많이 내고 자녀들 사이를 이간시키면서 힘들게 하다가, 제풀에 당신도 기운이 쇠하여 빨리 돌아가셨다고. ‘우리 어머니는 건강하고 정상이다’라 생각하고 평소처럼 대하라고.

 

하지만 어머니는 하루가 다르게 치매증세가 심해졌다. 어머니가 사라져서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시장에 간다고 버스를 탔다’는데... 시장으로 가서 ‘키는 저보다 좀 작지만, 저처럼 생겼어요. 93세에 보행기를 끄시고, 분홍색 꽃무늬 우와개에 바지는 갈색 같은데... 보목동에 사시고요...’라고 물으며 찾으며 시장통을 뒤지고 다니던 게 몇 번인지... 끝내는 보행기를 끌고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멍 하니 주저앉아, 마치 엄마를 잃어버린 어린아이처럼 울상을 짓고 있는 어머니를 부둥켜 안고 울기는 또 얼마나 하였는지...

 

95세쯤이었을까? 한 번은 어머니를 찾아서 온 동네, 시장통, 버스기사, 밭두렁, 들길을 찾아 헤매다, 하는 수 없이 소방서에 실종신고를 하였다. 그동안 두 번이나 어머니 찾기에 동원되었던 소방관들은, 친절하게도 신속하게 집으로 찾아왔다.

 

자초지종 전후좌우의 상황을 묻더니, 집 앞 바닷가·풀숲·비닐 하우스 도랑 등을 뒤지는 거였다. 세상에! 어머니는 집에서 2백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풀숲에 숨어 있었다. 소방관들 판단대로 보행이 원활치 못한 노인이라 그다지 멀리 가지를못 한 게 다행이었다.

 

결국 보건소에 가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검사를 해 보았다. 이를 어쩌나.... 석 달 만에 중증으로 깊어져 있었다. 서귀포의료원으로 가서 다시 여러 가지 치매검사를 받고 나서 치매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혼자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게 점점 더 어려워져 갔다. 하는 수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인정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단직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서 장기요양인정조사표에 따라 질의응답을 하면서 어머니의 치매상태를 조사하였다.

 

결과는 장기요양 3등급, ‘심신의 기능 상채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 판정되었다. 그때부터 어머니는 요양원의 주간보호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집안에서 아무데나 침을 뱉는다. 가래침을 뱉으려고 헛기침을 시작하면, 총알같이 달려가서 휴지를 들이민다. ‘이추룩 방바닥에 침을 그냥 뱉으면 요양원에 보냅니다’라고 큰소리를 치면서. 오줌에 젖은 휴지나 기저귀를 제습기 위에 펼쳐놓는 건, 이제 예사로운 일이다.

 

하기야 어머니 때는 천 기저귀를 빨아서 말려 쓰는 게 당연한 일이지 않았는가. 음식을 이구석 저구석에서 찾아내서 큰 소리로 가르 칠 때마다,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는 어머니. 아마도 주간보호에서는 선생님들이 표준어를 사용하는가 보다.

 

앞으로 얼마나 더 어머니와 동숙하며 한 지붕 아래서 살아낼 수 있을까?

 

긴 병에 효자 없다더니, 나날이 지쳐가는 내 모습에서 또 다른 노인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일찍이 플라톤은 ‘늙음에 만족할 때 늙음을 지탱할 수 있지만, 그 반대라면 늙음 자체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고 하였다.

 

살아가는 형편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은 시대를 구분하지 않고 비슷하였나 보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는 신은숙 시인의 마음을 곱씹으며, 오늘도 어머니를 주간보호에 보내드린다. 그래도 우리 어머니, 오늘도 살아 있음이 감사하지 아니한가.

 

밀란 쿤데라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란 소설에서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지만, 그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가 흔들리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휩싸인다’고 말한다.

 

그래,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어떠한 직업적 성과나 인간적 성취에 못지 않은 신의 은총인 게 분명하다. 세상에 어느 누가 백 세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면서, 같이 먹고·자고·보고·놀고·울고·웃을 수 있을까.

 

박완서 선생의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에서 의미하는 바,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보듬어 안고서, 오늘 하루도 감사하며 어머니가 돌아오시는 저녁을 담담하게 맞이하고저...이 삶의 끝은 어디일까?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허정옥은?
= 서귀포시 대포동이 고향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 뭍으로 나가 부산대학교 상과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볼티모어시에 있는 University of Baltimore에서 MBA를 취득했다. 주택은행과 동남은행에서 일하면서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이수했고, 서귀포에 탐라대학이 생기면서 귀향,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가르치면서 서귀포 시민대학장, 평생교육원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3년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의 대표이사 사장과 제주컨벤션뷰로(JCVB)의 이사장 직을 수행한데 이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거쳤다. 현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서비스 마케팅과 컨벤션 경영을 가르치고 있다.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좀녀학교도 다니며 해녀로서의 삶을 꿈꿔보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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